중국배구협회의 외국인 선수에 대한 새로운 규정 신설에 자국 현지가 뿔이 났다.중국 시나스포츠는 23일 "중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랑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세계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지만 중국 배구의 환경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국내 리그 발전이 미흡하고 국내 선수들이 수준급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출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중국배구협회는 최근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을 변경했다. 외국인 선수는 경기당 1명만 출전이 가능하도록 말이다. 김연경(33)과 조던 라슨(미국